자동차 NVH(소음·진동)와 CAN(차량 내부 통신) 데이터 해석은 까다로운 신호 분석 영역입니다. 파워트레인이나 모터 등 구동 부품은 상태에 따라 서로 다른 신호 패턴을 만듭니다.
이 신호는 주행 조건, 측정 환경, 센서 부착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같은 이상 징후도 매번 다른 형태로 나타나 연구자와 엔지니어가 모든 소음·진동 데이터를 일관되게 해석하기 어렵습니다.
자동차 제조기업 A사는 기존 자동 진단 솔루션을 연구 현장에서 더 깊이 활용하고자 했습니다. 기존 AI 모델은 최종 결과값만 도출할 뿐 어떤 신호 특성이 판정에 영향을 주었는지 설명하지 못하는 블랙박스 문제가 있어, 연구자가 결과를 도메인 지식과 대조해 검증하기 어려웠습니다.
학습 분포를 벗어난 미지의 신호가 유입되었을 때 이를 별도로 필터링할 방법도 없었습니다. 고객사는 진단 AI를 결과만 보여주는 도구가 아니라 판단 근거를 확인하고 모델 개선까지 이어갈 수 있는 연구 업무 도구로 바꾸고자 했습니다.
써로마인드는 기존 신호 진단 시스템에 설명 가능성(XAI)과 데이터 분포 이상 탐지 기능을 결합해 연구원이 판단 근거를 검증하고 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설계했습니다.
| 평가 항목 | 기존 진단 방식의 한계 | SURRO MCM 고도화 성과 |
|---|---|---|
| 진단 정확도 | - | 엔진 소음 진단 정확도 96% 달성, 기존 대비 28%p 향상 |
| 진단 근거 검증 | 판단 이유 확인 불가능 | 판정에 영향을 준 핵심 주파수 및 신호 특징값 시각화 |
| 미학습 데이터 대응 | 외부 노이즈 탐지 불가 | 학습 분포를 벗어난 미지의 신호 패턴 실시간 분류 |
| 모델 고도화 | 일회성 예측 모델에 그침 | 진단 이력 기반 주요 변수 재학습 및 성능 비교 구현 |
자동차 소음·진동 진단 AI는 정상과 이상을 구분하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연구 현장에서 실제로 쓰이려면 AI가 왜 그런 판단을 내렸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번 사례의 핵심은 자동 진단 솔루션을 더 믿고 쓸 수 있는 연구 업무 도구로 바꾼 것입니다. 연구자는 AI가 중요하게 본 신호 특징과 판단에 영향을 준 구간을 확인해 결과값뿐 아니라 판단 근거까지 함께 검토할 수 있습니다.
고장 유형 자동 분류 기능도 보강했습니다. 기존에는 숙련도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었지만, AI 진단 체계를 적용하면 측정 데이터 기반으로 더 일관된 판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새로운 데이터가 들어오면 기존 학습 데이터와 다른 패턴인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주요 특징값을 중심으로 재학습한 모델의 성능을 기존 모델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진단 AI는 일회성 예측 도구를 넘어 새로운 데이터가 쌓일 때마다 모델을 점검하고 개선 필요성을 판단하는 업무 도구로 확장됐습니다.
자동차 소음 기반 엔진 진단에서 96%의 정확도를 달성했고 기존 대비 28%p 향상했습니다. 자동 진단 솔루션은 예측 결과만 보여주는 도구에서 판단 근거를 확인하고 모델 개선까지 이어갈 수 있는 진단 업무 도구로 발전했습니다.